LG화학 임원인사에서 남철 첨단소재사업본부장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LG화학은 25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부사장으로 1명, 전무로 6명, 수석연구위원 및 수석전문위원으로 3명이 승진하고 상무에 13명을 신규선임하는 내용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유일하게 부사장으로 승진한 남철 첨단소재사업본부장은 1966년 태어나 고려대학교에서 지리교육학 학사와 경영학 학사 학위를 받고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스쿨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남 부사장은 2008년 석유화학신사업담당, 2017년 경영전략담당을 거쳐 2019년 전무로 승진한 뒤 2020년부터 첨단소재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다.
LG화학은 남철 부사장이 경영전략, 신사업발굴 및 사업화 분야 전문가로 첨단소재사업본부의 양극재, 분리막 등 미래 성장동력 사업을 강화해 온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LG화학 관계자는 “각 기능별 조직역량 강화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번 임원인사 명단이다.
부사장 승진 △남철
전무 승진 △양선민 △이건주 △김성현 △김무용 △이규호 △한민기
상무 신규선임 △김범식 △양철호 △이종호 △정지후 △조성복 △고경덕 △곽민한 △정옥영 △형훈 △김정민 △이윤호 △이재수 △정종은
수석연구위원 승진 △이충훈 △신부건
수석전문위원 승진 △정운태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