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대우건설 내년 주택사업 호조 지속 전망, 대규모 해외수주도 추가 예상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1-11-22 11:07: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건설이 2022년에 주택사업 호조를 이어가고 대규모 해외수주를 추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대우건설은 2021년 주택수주 성과가 내년부터 매출로 잡힐 것이다”며 “2022년 분양물량도 적지 않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대우건설 내년 주택사업 호조 지속 전망, 대규모 해외수주도 추가 예상
▲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

대우건설은 2021년 3분기까지 1만5787세대를 분양해 올해 목표인 3만1113세대와 비교해 다소 부진한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올해 남은 기간 분양에 나서 목표치를 채울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대우건설은 2022년 9천 세대에 이르는 6개 대규모 자체사업 계획이 있고 11월 현재까지 도시정비 신규수주 3조5867억 원을 거둬 주택사업에서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우건설은 경기 양주역세권(3600억 원), 수원망포(1조1천억 원), 김포 풍무(7천억 원), 충남 아산탕정(4천억 원), 인천 루원시티(4200억 원), 부산 범일동(8천억 원) 등 자체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굵직한 수주를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송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2020년 5조7천억 원에 이르는 해외수주를 달성했지만 2021년 3분기까지 7382억 원을 거둬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며 “2022년에는 대우건설에서 주력하고 있는 공사종류에서 대규모 수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근 유가와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상승으로 발주시황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와 이라크, 리비아 등 거점국가를 중심으로 활발한 수주활동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대우건설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7770억 원, 영업이익 701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7.9%, 영업이익은 25.5% 증가하는 것이다.

2022년에는 매출 9조9810억 원, 영업이익 885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실적 예상치보다 매출은 13.7%, 영업이익은 26.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모간스탠리 한국 올해 경제성장률 1%로 하향, "관세 불확실성에 수출 역풍"
신세계L&B 와인 침체에 실적 추락, 마기환 전문소매점 늘리고 이마트 확장 올라탄다
한덕수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 아닌 발표만 했다", 헌재에 의견서 제출
코스피 엔비디아 급락에 2440선 하락, 코스닥도 690선 내려
"한국도 미국 정부에 협상카드 확보" 분석 나와, 반도체와 배터리 공급망 중요
시장조사업체 "올해 스마트폰 역성장할 수도", 삼성전자 1분기 출하량 1위
내 삶의 기록을 허락도 없이 AI 훈련용으로? 메타·X 이용자 개인정보위 신고
서초구 구룡마을에 '물딱지' 거래 주의보, SH공사 "법적 처벌 대상"
오아시스 티몬 품고 IPO 나르샤, 커머스 인프라 시너지 어디까지 '안갯속'
'삼성전자 HBM 탑재' 화웨이 AI 서버, 엔비디아 수준이란 분석 나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