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신형 E클래스를 5월 국내에 선보인 뒤 6월 말부터 판매하기로 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8일 “10세대 E클래스를 국내에 5월 말 선보인다”고 밝혔다.
|
|
|
▲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
이번에 나오는 E클래스는 2009년에 출시된 9세대 E클래스 이후 7년 만에 나오는 완전변경모델이다. 판매는 6월 말부터 시작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관계자는 “10세대 E클래스는 뚜렷하고 감성적인 디자인과 고품격 인테리어를 갖췄으며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다수의 기술이 세계 최초로 탑제됐다”고 설명했다.
진보된 자율주행기술 등 새로운 차원의 운전자 보조시스템도 대거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E클래스는 국내에 디젤엔진을 장착한 E220d, 가솔린엔진을 장착한 E300, 가솔린엔진에 4륜구동이 조합된 E300 4MATIC 3개 모델이 6월에 먼저 출시된다.
이어 올해 안에 가솔린모델 E200, E400 4MATIC과 디젤모델 E220d 4MATIC, E350d 등 4개 모델도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4월 안에 발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9세대 E클래스의 경우 6천만∼7천만 원대 초반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