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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이동건 부방 회장

기업들의 사회환원 강조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6-04-08 10: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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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이동건 부방 회장
▲ 이동건 부방 회장.


이동건은 1938년 10월29일 경북 경주에서 태어났다.

서울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부친인 이원갑 창업주가 1934년 설립한 부산방직공업을 물려받아 회장에 올랐다. 그 뒤 전기용품과 부품사업, 유통업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삼신공업사를 창업해 전기밥솥 생산에 뛰어든 뒤 상호를 국제전열공업과 부방테크론으로 바꿨다가 다시 리홈으로 개명했다. 웅진그룹으로부터 쿠첸을 인수해 리홈쿠첸으로 상호를 재변경했다.

리홈쿠첸을 지주사체제로 전환한 뒤 지주사 부방의 회장에 올랐다. 부산방직공업과 테크로스의 회장도 겸임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중앙위원과 한국국제협력단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기업가로도 유명하지만 사회봉사인으로 세계에 이름을 더 널리 알리고 있다.

로타리클럽 부산지구 총재를 지낸 부친을 따라 1971년부터 로타리클럽에서 활동했다. 이후 로타리클럽 이사와 재단관리위원, 한국인 최초 회장과 이사장 등을 지내며 수십 년 동안 꾸준히 인연을 맺었다.

로타리클럽은 미국에서 1905년 창립된 세계 봉사단체의 연합으로 200개 국가에 3만3천 개 지구를 보유한 대형 봉사단체다. 정치와 종교에서 벗어난 지역사회 봉사 프로젝트와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이동건은 로타리클럽에서 봉사활동에 기여하고 한국을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한국에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으며 만해사상실천선양회에서 만해대상 평화부문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부친인 이원갑 창업주와 부산 기업인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묵민장학회에도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사랑의 열매'로 유명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직원들의 성금 유용 등 각종 비리로 논란이 커졌을 당시 3년 임기의 회장에 취임했다. 이후 2년 만에 역대 최대 모금액을 달성하는 등 모금회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양한 기부 관련 행사에 참여하는 등 적극 나서며 기업들이 사회환원을 위해 기부문화에 동참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이동건의 부친인 이원갑 창업주는 1934년 부산에서 직조공장인 제국제마직포공장을 설립했다. 이후 부산방직공업으로 상호를 변경한 뒤 1953년 법인으로 전환했다.

1969년 부산방직공업에 입사한 뒤 1981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해 경영 전면에 나섰다. 이원갑 창업주가 1989년 사망한 뒤 2000년부터 회장직에 올랐다.

1976년 삼신공업사를 창립해 금성 브랜드의 전기밥솥과 다리미를 생산하며 처음 가전사업에 뛰어들었다.

삼신공업사는 이후 1979년 국제전열공업, 1999년 부방테크론, 2010년 리홈으로 상호를 변경했고 2009년 웅진그룹으로부터 쿠첸을 인수해 2013년 리홈쿠첸으로 거듭났다.

2010년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제조업체인 테크로스를 설립하고 현재까지 회장을 맡고 있다.

2015년 부방그룹을 지주사체제로 전환하며 지주사인 부방으로 리홈쿠첸의 사명을 변경하고 리빙사업부문을 분리해 생활가전기업 쿠첸을 설립했다. 또 유통전문업체 부방유통을 설립했다.

이동건은 지주사인 부방의 회장을 맡았으며 등기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쿠첸의 생활가전사업 경영은 장남인 이대희 대표가 맡고 있다.

2001년부터 세계 203개 국가가 참여하는 봉사연합단체 국제로타리 이사를 맡다가 2003년 재단관리위원에 올랐다. 이후 2007년부터 2009년까지 한국인 최초 국제로타리 회장에 올랐다. 2013년부터 2014년까지 국제로타리 이사장을 역임했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직을 지냈다.

2009년부터 대한적십자사 중앙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학력

1957년 서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61년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2012년 미국 샘포드대학교에서, 2015년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배우자 정영자씨와 사이에 장남 이대희 쿠첸 사장, 차남 이중희 제이원인베스트먼트 대표, 장녀 이희원씨, 차녀 이희정씨를 뒀다.

이희정씨가 허세홍 GS칼텍스 부사장과 결혼하며 허동수 GS칼텍스 회장과 사돈관계를 맺었다.

◆ 상훈

2010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같은 해 만해사상실천선양회에서 만해대상 평화부문상을 수상했다.

◆ 상훈

2010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같은 해 만해사상실천선양회에서 만해대상 평화부문상을 수상했다.

어록


"학연과 지연 등을 통해 지인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나 아무하고나 친분 관계를 맺지는 않는다. 인맥을 과시하고 다니는 사람들은 성실하지 못한 것 같아 싫어하지만 따끔한 충고를 서슴지 않고 할 수 있는 성품과 능력을 지닌 사람들과는 깊이 사귀는 편" (2007/01,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여러 차례 정계 진출을 권유받았지만 사양했다. 선친이 정치에는 뛰어들지 말라 당부한 것도 있고 봉사의 외길을 걷겠다고 결심한 것도 있기 때문" (2007/01,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 평가

기업가로도 유명하지만 사회봉사인으로 세계에 이름을 더 널리 알리고 있다.

로타리클럽 부산지구 총재를 지낸 부친을 따라 1971년부터 로타리클럽에서 활동했다. 이후 로타리클럽 이사와 재단관리위원, 한국인 최초 회장과 이사장 등을 지내며 수십 년 동안 꾸준히 인연을 맺었다.

로타리클럽은 미국에서 1905년 창립된 세계 봉사단체의 연합으로 200개 국가에 3만3천 개 지구를 보유한 대형 봉사단체다. 정치와 종교에서 벗어난 지역사회 봉사 프로젝트와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이동건은 로타리클럽에서 봉사활동에 기여하고 한국을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한국에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으며 만해사상실천선양회에서 만해대상 평화부문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부친인 이원갑 창업주와 부산 기업인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묵민장학회에도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사랑의 열매'로 유명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직원들의 성금 유용 등 각종 비리로 논란이 커졌을 당시 3년 임기의 회장에 취임했다. 이후 2년 만에 역대 최대 모금액을 달성하는 등 모금회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양한 기부 관련 행사에 참여하는 등 적극 나서며 기업들이 사회환원을 위해 기부문화에 동참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 기타

2015년 부방에서 급여 9억2300만 원과 상여금 7700만 원 등 총 10억 원의 보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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