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홍남기 “10여 개국과 요소수 수급 협의 중, 3개월치 여유분은 확보”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1-11-08 20:44: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요소수 품귀사태와 관련해 10여 개 국가와 수입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10여 개 국가에서 요소수 도입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특정 국가 이름을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8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남기</a> “10여 개국과 요소수 수급 협의 중, 3개월치 여유분은 확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그는 "중국은 계약은 돼있지만 수입이 지연된 게 3만 톤 정도다"며 "추가적으로 외교 경로를 통해 협의하는 물량이 더 있다"고 덧붙였다.

각 국가별로는 수만 톤 정도가 협의되고 있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상황이 더욱 나빠질 때를 대비해 환경배출규제를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긴급의료나 국민안전과 관련한 요소수는 여유분이 있어 3개월 동안은 문제없이 작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홍 부총리는 "요소수 생산시설을 요소수 대체재인 암모니아수시설로 전환하기 위한 투자지원을 정부가 해주는 것도 대책의 일환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요소수 품귀사태을 두고 이날 "아프게 반성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초기에 적극성을 보였다면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지 않았겠나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요소수와 같이 사회 곳곳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 품목이 80여 개가 된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파악했다"며 "국가 전체가 상황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

인기기사

레미콘 갈등 해결 출구 안 보여 공사현장 변수 커져, 건설사 대응도 분주 이상호 기자
엔비디아 '블랙웰' AI 반도체 연내 양산, TSMC 패키징 공급은 변수로 남아 김용원 기자
GS건설, 3850억 규모 위례신사선 건설공사 도급계약 4년 만에 해지 김인애 기자
삼성전자 ‘XR 글라스’ 무선충전 케이스 특허 출원, 구글·퀄컴과 연말 출시하나 김호현 기자
한국투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수주 기반 외형과 수익성 다 개선" 허원석 기자
현대차 투자 받은 팩토리얼, 벤츠와 5년 내 생산 목표 전고체 배터리 개발 나서   이근호 기자
이재명 금투세 결정 방향 고심 깊어져, 민주당 내 의견 갈리고 '재명세' 별칭도 김대철 기자
애플 3년 만에 '에어팟' 신제품 출시, '애플워치10' 화면 커지고 얇아져 나병현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 공개 한 달 앞두고 기술력 의문, 구글 넘어설지 불투명 이근호 기자
KCC건설, 1438억 규모 서울 수서역세권 B1-4BL 업무시설 신축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