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진단기업 지니너스가 8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한국거래소는 4일 지니너스의 코스닥 신규상장을 승인했다.
지니너스의 주식의 매매거래는 8일부터 개시된다.
지니너스는 10월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이 66대 1에 그쳤다.
이에 공모가는 희망범위 2만4700원~3만2200원의 최하단에도 미치지 못하는 2만 원으로 결정됐다.
10월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일반청약에는 8125억 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지니너스는 2018년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 산하 삼성유전체연구소에서 분사해 설립된 기업이다.
지니너스는 현재 암 유전체진단부터 단일세포 유전체분석까지 정밀의료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니너스는 상장을 통해 시장경쟁력을 높여 유전체 분석시장을 선도하고 병원과 제약사 등과 협력해 신약 플랫폼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