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미약품 3분기 흑자전환, 중국법인 실적급증해 대폭 기여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11-04 16:49: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미약품이 3분기에 중국 법인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미약품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031억 원, 영업이익 369억 원을 거뒀다고 4일 밝혔다.
 
한미약품 3분기 흑자전환, 중국법인 실적급증해 대폭 기여
▲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을 내면서 흑자로 돌아섰다.

중국 법인인 베이징한미약품이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베이징미약품 매출은 754억 원으로 82.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보다 200배 가량 늘어난 193억 원을 보였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3분기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와 파트너십 계약 종료로 공동연구비 잔액을 일괄 정산하면서 일시적으로 적자가 발생했다. 

한미약품은 이후 분기마다 안정적 성장을 지속해왔고 올해 3분기에는 국내외 매출 호조가 더해져 흑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주춤했던 모습을 탈피해 완연한 성장세로 의미 있는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경쟁력 있는 신약의 탄탄한 성장과 자회사들의 안정적 실적,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이 선순환하는 지속가능 경영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SKE&S, 11월 합병 뒤 'SK이노베이션 E&S'로 새 출발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 두산밥캣에 서한, 주주환원 확대 요구
우리금융지주 3분기 주당 180원 현금배당, 전체 배당 규모 1336억
태영건설 오트로닉에 루나엑스 골프장 매각, 장부가액 1956억 규모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주 약세’ SK하이닉스 4%대, HPSP 7%대 하락
농협중앙회 내부 기구 만들어 회장 연임 논의, 강호동 "연임 생각한 적 없다"
케이뱅크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부진에 기업공개 연기 결정, “조속히 재추진”
국힘 배현진 “정몽규 축구협회에 HDC현산 임원 파견, 사조직처럼 운영”
셀트리온 "올해 안에 위탁개발생산 자회사 설립, 2025년 매출 5조 자신"
아시아나항공 에어서울에 300억 대여 결정, 운영자금 목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