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CJCGV 1분기 실적, 본사는 뒷걸음질 중국법인은 개선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04-04 18:02: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CGV가 올해 1분기에 본사실적은 뒷걸음질하고 중국법인 실적은 개선했을 것으로 분석됐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4일 “CJCGV 본사는 올해 1분기에 점유율 상승으로 매출은 늘었지만 영화 콘텐츠 부재로 영화시장 자체가 축소돼 고정비를 메우는 것이 벅찼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CJCGV 1분기 실적, 본사는 뒷걸음질 중국법인은 개선  
▲ 서정 CJCGV 대표.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국내 영화관객수는 5047만3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줄었다. 이 기간에 박스오피스 매출도 1.9% 감소했다.

CJCGV 본사는 올해 1분기에 매출 2074억, 영업이익 177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6%늘고 영업이익은 12% 줄어든 것이다.

CJCGV 중국법인은 지난해 4분기에는 적자를 냈지만 올해 1분기에는 영업이익을 크게 개선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 연구원은 “3월29일 기준으로 CJCGV 산하의 중국극장들은 1천만 관객을 돌파했다”며 “지난해 1천만 관객 돌파시점이 6월이었던 것과 중국CGV의 연간 관객수가 2758만 명인 점을 고려할 때 올해 1분기 중국법인 실적은 흑자로 전환했거나 적자폭이 크게 줄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합작법인과 종속법인은 지난해 4분기에 매출449억500만 원, 영업손실 56억 2천만 원을 냈다.

CJCGV는 2006년 중국에 진출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극장 63개, 스크린 503개를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