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박삼구 아들 박세창, 금호산업 사내이사에 선임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6-03-28 18:18: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장남인 박세창 전략경영실 사장 겸 아시아나세이버 사장이 금호산업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박 사장이 그룹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 금호산업 경영에 본격적으로 참여하면서 경영권 승계에 더욱 속도가 붙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박삼구 아들 박세창, 금호산업 사내이사에 선임  
▲ 박세창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 사장 겸 아시아나세이버 대표이사 사장.
금호산업은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장남인 박 사장을 사내이사에 새로 선임했다.

박 사장은 2월 그룹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금호타이어 부사장에서 그룹 전략경영실 사장 겸 아시아나세이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30%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사실상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다.

박삼구 회장은 지난해 12월 금호산업 지분을 6년여 만에 채권단으로부터 되찾아오면서 금호아시아나그룹을 재건하는 데 성공했다.

박 사장이 본격적으로 금호산업 경영에 참여하게 되면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경영권 승계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박 회장의 측근과 그룹 내 원로들이 하나둘 자리에서 물러난 것을 두고 박 사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정지작업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쿠팡, '이달의 신상' 테마관 전체 카테고리로 확대 운영
권성동 "국힘 공식 입장은 헌재 판단 승복, 민주당 원하는 대로 공동 메시지"
2월 ICT 수출 167.1억 달러 역대 2월 중 2번째로 높아, 휴대폰·통신장비 급증
MBK파트너스 김병주 사재 출연 결정, "홈플러스 관련 소상공인 피해 지원"
중국 CATL 작년 순이익 507억 위안으로 15% 늘어, 절반 현금배당 계획
서울시 대치미도 재건축 3914세대 가결, 압구정4·5구역 정비계획 심의 보류
쿠팡 '봄맞이 특가 세일' 개최, 해외 직수입 인기상품 최대 55% 할인
안철수 김두관, 윤석열 탄핵 선고 앞두고 "여야 함께 승복 메시지 천명해야"
삼성·LG전자, 미국 소비자 평가서 세탁기·냉장고 부문 1위 차지
현대차 기아 2월 전기차 내수 점유율 70%대로 회복, 아이오닉5 EV3 호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