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국토부, 볼보코리아 V40 포함 30개 차종 4518대 제작결함으로 리콜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10-13 11:21: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토부, 볼보코리아 V40 포함 30개 차종 4518대 제작결함으로 리콜
▲ 볼보코리아의 결함 내용. <국토부>
국토교통부가 볼보코리아 등에서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4500여 대를 대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내렸다.

국토교통부는 볼보코리아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불모터스,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해 판매한 30개 차종 451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한다고 13일 밝혔다.

볼보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V40 등 2개 차종 2948대는 주유구의 설계 오류로 주유할 때 주유구가 손상되고 우천이나 세차할 때 수분이 연료시스템 안으로 유입돼 시동 꺼짐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8일부터 볼보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레인지로버 SDV8 등 24개 차종 1357대는 계기판 제어 장치 소프트웨어 문제로 상향등 자동전환장치가 작동되더라도 계기판에 작동표시가 되지 않은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국토교통부는 우선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앞으로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도 부과하기로 했다.

해당 차량의 소유주들은 14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 판매한 DS7 크로스백 2.0 BlueHDi 등 2개 차종 134대는 차량 뒤쪽의 테일램프 조립과정에서 수분 등의 유입을 차단해 주는 부품이 장착되지 않아 제동등 미작동으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13일부터 한불모터스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 판매한 프리우스 2WD 등 2개 차종 79대는 하이브리드 제어 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운전자가 변속기를 작동시킬 때 장치에서 변속정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정지되고 이 때문에 주행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 차량 소유주들은 21일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각 판매사는 이번 리콜과 관련해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려야 한다. 리콜 결정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을 자비로 수리했다면 제작사에 수리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인기기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합병 '9부 능선', 조원태 '메가 캐리어' 도약 전략 주목 류근영 기자
'에어백 결함' 현대차 쏘나타 포함 4개사 10개 차종 60만여 대 리콜 허원석 기자
AI 붐에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부담에 LNG 수요 늘어난다 손영호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 데이 임박, 기술혁신 증명할까 일론 머스크 '쇼맨십' 그칠까 김용원 기자
엔비디아 블랙웰 GPU 양산 준비 순항, TSMC 실적 '신기록 행진' 이끄나 김용원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 공개 앞두고 의견 분분, "AI 비전 증명" "실망감 안길 것" 김용원 기자
'캐즘' 엎친 데 '화재' 덮쳤는데, BMW·폭스바겐·스텔란티스는 전기차 승부수 허원석 기자
롯데 신동빈, 초콜릿 원재료 카카오의 수급 문제 해결 위해 가나 방문 남희헌 기자
민주당 노종면 “명태균, 국힘 당원 57만 전화번호로 '윤석열 1위' 여론조사” 김대철 기자
엔비디아 젠슨 황 "AI 혁신 무어 법칙보다 빨라", HBM 수요 폭증 지속 전망 김호현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