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기업 피에이치씨가 아르헨티나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 판매에 들어간다.
피에이치씨는 관계사인 필로시스가 아르헨티나에서 타액항원신속진단키트 Gmate COVID-19 Ag Saliva의 현지 전문가용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Gmate COVID-19 Ag Saliva는 필로시스가 생산하고 피에이치씨가 판매한다.
피에이치씨는 이 제품을 놓고 타액을 이용한 측정방식이 적용돼 간단히 사용할 수 있고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한 결과 판독 및 전송도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피에이치씨는 앞으로 Gmate COVID-19 Ag Saliva를 아르헨티나 정부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에 우선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10월부터 월 100만 개 규모로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아르헨티나는 1991년 창설된 남미 경제공동체 메르코수르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피에이치씨는 아르헨티나에서 인허가를 바탕으로 다른 메르코수르 가입국인 브라질,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에도 진단키트의 추가 인증 및 영업을 계획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