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에서 만든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NUGU)의 월 사용자가 1천만 명을 넘어섰다.
SK텔레콤은 누구의 9월 한 달 활성이용자 수(MAU)가 1천22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인공지능 스피커와 티맵, Btv, 키즈폰, T전화 등에서 음성인식 기반의 누구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수를 모두 합한 것이다.
SK텔레콤은 누구 월 사용자 1천만 명 돌파를 기념해 18일부터 31일까지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누구를 사용할 수 있는 기기 또는 서비스에서 “아리아, 파이팅!”이라고 말한 뒤 안내에 따라 이벤트 페이지에 참여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아이폰, 애플워치, 네스프레소 시티즈 커피머신, 배스킨라빈스나 스타벅스 쿠폰 등 경품이 제공된다.
당첨자는 11월5일 누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다양한 제조업체와 개발자들이 손쉽게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서비스와 상품에 누구를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플랫폼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이현아 SK텔레콤 AI&CO장(컴퍼니장)은 “앞으로도 고객 생활 속 어디서든 쉽게 인공지능 플랫폼을 접할 수 있는 ‘누구 에브리웨어’를 목표로 고객편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