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에 실적 압박 중단하고 충원해야”

구광선 기자 kks0801@businesspost.co.kr 2021-09-30 18:33: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국금속노동조합(전국금속노조)이 삼성전자서비스를 향해 수리노동자의 사고를 막기 위한 근본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국금속노조는 30일 오전 11시 서울시 중구 금속노동조합 4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전자서비스는 안전을 위협하는 실적 압박을 중단하고 인력을 충원하라”고 말했다.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에 실적 압박 중단하고 충원해야”
▲ 삼성전자 로고.

금속노조에 따르면 28일 삼성전자서비스 수리기사 윤아무개씨가 서울 목동 고객의 아파트에서 세탁기를 수리하다 감전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금속노조 측은 “베란다에 설치된 세탁기를 수리하기 위해 움직이는 과정에서 세탁기 뒷부분 급수 밸브가 파손돼 물이 튀어 전기에 감전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정확한 사고원인과 관련해서는 경찰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속노조는 “삼성전자서비스는 안전작업표준을 즉각 마련하고 노동자를 교육하는 등 근본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앞으로 안전확보를 위해 인력을 충원해 2인1조로 움직이는 가전제품 수리작업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구광선 기자]

인기기사

[빅웨이브 리더십] 대우건설 건설경기 부진에 수익성 악화, 정원주 ‘글로벌 대우’ DN.. 김홍준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인텔 CEO '오판'으로 반도체 리더십 상실, 삼성전자에 경종 김용원 기자
다가오는 징검다리 연휴 가을 꽃에 취해볼까, 국화 야생화 핑크뮬리 명소는 류근영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신세계그룹 정용진, 재계 10위권 도약시킨 이명희처럼 위상 높일 무기는 윤인선 기자
기아타이거즈 우승에 현대차증권 리테일 미소, 배형근 물 들어올때 노 젓는다 김태영 기자
연휴 내내 OTT 드라마 본 당신이라면, 구독료 무료도 가능한 카드상품에 주목 조혜경 기자
‘해리스냐 트럼프냐’, 미국 대선결과에 연말 몰린 기후대응 국제회의도 요동친다 손영호 기자
'서울-부산 단 20분', 꿈의 철도 '하이퍼루프' 어디까지 왔나 허원석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