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오른쪽)와 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이 9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한화큐셀-제주에너지공사 간 ‘제주도 분산에너지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큐셀> |
한화솔루션 태양광사업부문 한화큐셀이 제주에너지공사와 손잡고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한다.
한화큐셀은 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도 분산에너지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분산에너지시스템은 기존의 중앙집중형 전력수급시스템과 비교되는 개념으로 전력을 필요로 하는 지역 근처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주도에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큐셀과 제주에너지공사는 분산에너지 인프라와 전력 운영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는 “탄소중립사회를 만들기 위해 분산에너지를 보급하고 확대하는 것은 세계적 추세다”며 “제주도를 시작으로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분산에너지 공급과 운영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좋은 선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