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한국은행, 코로나19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금융지원 6개월 더 연장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9-09 11:34: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은행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6개월 더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서비스업으로 좁히고 소상공인 지원규모는 더 늘렸다.
 
한국은행, 코로나19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금융지원 6개월 더 연장
▲ 한국은행 로고.

9일 한국은행은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 장기화에 따라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대상 한시적 금융지원 기한을 연장하고 소상공인에게 3조 원을 추가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은행의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과 소상공인 지원 대출 취급기한을 기존 9월 말에서 2022년 3월 말로 6개월 연장했다.

지원대상은 서비스업을 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으로 한정했다. 종전에는 업종 제한없이 지원했으나 피해업체를 집중 지원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다만 중소기업은 서비스업 이외 업종이라도 한국은행 지역본부에서 피해상황 등을 고려해 지원대상에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소상공인 지원한도는 기존 3조 원에서 6조 원으로 늘었다. 중소기업 지원한도는 기존대로 13조 원으로 유지됐다.

한국은행은 지방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의 특별지원한도 운영기한도 2023년 8월 말까지 2년 연장했다.

무역금융, 설비투자 등 일부 한시적 지원조치들은 예정대로 9월 말 종료된다. 

한국은행은 “최근 수출 및 설비투자의 양호한 회복세 등을 고려했다”며 “기존 취급한 지원대상 대출은 최대 5년 범위 안에서 만기까지 지원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