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왼쪽)와 구자균 에어온 대표가 '수소드론 활용사업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마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드론 솔루션 제공업체와 해외사업 발굴을 위해 손을 잡았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드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련 인력을 교육하는 업체인 에어온과 ‘수소드론 활용사업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해외 공적개발원조(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제공하는 원조)사업과제를 공동으로 발굴한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수소드론을 활용해 백신을 비롯한 물류배송, 측량, 순찰 등 협력대상국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
또한 두 회사는 수소드론시장의 성장에 따라 체계적이고 전문적 유지·보수관리서비스를 개발하고 수소드론 조종 전문가를 양성하기로 했다.
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는 “에어온의 풍부한 드론 운용경험을 수소드론 실증비행에 접목하면 다양한 시업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드론제작에서 운용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드론산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