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래 콘텐츠진흥원장(왼쪽)이 7일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콘텐츠진흥원> |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이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하며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을 강조했다.
조현래 원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각 부서를 찾아 직원들과 상견례를 시작으로 공식업무를 시작했다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7일 밝혔다. 조 원장은 3일에 취임했다.
조 원장은 직원들에게 전달한 취임사를 통해 “급변하는 콘텐츠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기관과 임직원의 역량 강화에 노력해야 한다”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확립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지속가능한 조직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산업 진흥을 이끄는 핵심기관”이라며 “콘텐츠산업 환경에서 산업계, 지역진흥기관,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원장은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의 콘텐츠, 예술, 관광, 소통 등 분야에서 정책경험을 쌓으며 콘텐츠정책국장, 관광산업정책관, 국민소통실장, 종무실장 등을 지냈다.
조 원장의 임기는 2024년 9월2일까지 3년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