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왼쪽)과 최정 9단이 9월7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여자바둑 마스터스대회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기업은행> |
IBK기업은행이 여성 바둑대회를 마무리하고 우승자에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했다.
기업은행은 7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회 우승자인 최정 9단과
윤종원 기업은행장,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최정 9단은 우승상금 3천만 원과 트로피를 받았고 준우승을 거둔 오정아 5단은 상금 1200만 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기업은행이 개최한 여자바둑 마스터스대회는 아마추어 기사들도 출전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해 진행됐고 총상금은 국내 여자바둑대회 개인전 사상 최대규모인 7600만 원이다.
최정 9단은 "좋은 무대를 만들어준 기업은행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원 행장은 “바둑문화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비인기스포츠 발전을 위한 유망주 선수 발굴과 육성사업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