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외신 호평 "삼성 갤럭시S7, 애플 아이폰의 강력한 경쟁상대"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6-03-15 16:24: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갤럭시S7이 이전 갤럭시 시리즈보다 크게 발전해 애플 아이폰과 강하게 경쟁할 것이라고 외신들이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분야에서 뚜렷한 개선점이 보이지 않는 점은 약점으로 지적됐다.

  외신 호평 "삼성 갤럭시S7, 애플 아이폰의 강력한 경쟁상대"  
▲ 삼성전자 갤럭시S7에 적용된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UI) '터치위즈'.
경제전문지 포천은 15일 "삼성전자가 갤럭시S7로 올해 스마트폰시장을 벌써부터 제패할 가능성을 보였다"며 "애플이 심각하게 긴장해야 할 정도의 강력한 경쟁상대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포천은 갤럭시S7이 이전작보다 확실하게 개선된 점들을 보여줘 완벽에 가까운 제품으로 거듭났다고 평가했다.

갤럭시S7 시리즈에는 갤럭시S6 시리즈에서 제외돼 소비자들의 불만을 샀던 외장메모리 슬롯이 다시 추가되고 방수기능과 이미지 처리 기능이 대폭 개선된 카메라모듈 등이 새로 탑재됐다.

포천은 갤럭시S7에 새로 추가된 '올웨이즈온' 기능도 사용자가 화면을 켜지 않고 중요한 알림과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게 해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고 평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 역시 "갤럭시S7은 현존하는 스마트폰의 품질 가운데 가장 최고를 보여주고 있다"며 카메라 성능과 고강도 방수기능에 긍정적인 평가를 보냈다.

또 갤럭시S7의 고성능 부품과 올레드 디스플레이가 향후 가상현실기기와 연동해 사용할 경우에도 최고의 성능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갤럭시S7의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UI)가 기기에 완벽하게 최적화되지 못한다는 고질적 약점은 여전히 최대 단점으로 지적됐다.

포천은 "갤럭시S7의 UI '터치위즈'는 이전보다 확실히 개선됐지만 아직 만족스럽지 않은 수준"이라며 "최근 삼성전자가 UI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충분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포천은 갤럭시S7에서 이전작보다 앱 구동성능 등이 빨라졌지만 가끔 알 수 없는 이유로 동작이 느려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월스트리트저널 역시 갤럭시S7의 대용량 배터리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짧은 사용시간을 보이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꼽았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7은 아이폰6S와 비교해 성능과 디스플레이, 기능 등에서 모두 앞섰지만 배터리와 실제 체감경험에서 아직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며 "아이폰을 진정으로 뛰어넘기 위해서는 최적화가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진단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