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문석 우리은행 IB그룹장, 하승호 한국토지주택공사 주거복지본부장,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가 26일 서울 강남구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매입약정사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
우리은행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하는 매입약정사업을 지원하다.
우리은행은 서울 강남구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키움투자자산운용과 ‘매입약정사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매입약정사업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및 사업 추진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민간건설주택 매입약정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민간사업자의 건축 예정 또는 건축 중인 주택에 관해 사전매입약정을 하고 준공 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전세난 극복 등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역대 최대 물량인 2만1천 호를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우리은행은 키움투자자산운용의 매입약정사업 전용 사모펀드에 출자를 약정했다. 조성된 펀드는 민간사업자의 토지 매입과 건설자금에 투입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매입약정사업에 관한 금융지원을 통해 서민 주거안정과 동시에 민간주택건설사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