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장애인에게 주유서비스를 제공하는 캠페인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에쓰오일은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8월 말부터 셀프주유소에서 장애인들에 주유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오일’ 캠페인을 전국 850개 셀프주유소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 장애인에게 주유서비스를 제공하는 캠페인 '스타오일' <에쓰오일> |
스타오일 캠페인은 셀프주유소에서 키오스크 화면과 주유기 조작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원스탑(One-Stop) 주유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이다.
스타오일 스티커가 부착된 차량이나 스타오일 멤버십 카드를 보유한 장애인이 주유소에 오면 직접 주유해 주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11월 경기도 용인시와 함께 용인시 소재 셀프주유소를 대상으로 스타오일 캠페인을 시행했다.
에쓰오일 셀프주유소 운영자들은 이번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장애인의 주유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들의 주유소 이용 편의성이 높아지고 장애인을 향한 인식이 개선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셀프주유가 어려운 고객들이 불편없이 주유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관리를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번 캠페인이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는 공익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