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장관은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를 찾아 스마트시티 도시운영 현황 및 계획을 보고받고 센터 안의 도시상황 관제실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노 장관은 “카드결제 정보, 핸드폰 위치, CCTV 정보를 분석해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모델을 바탕으로 기존 역학조사 시간을 24시간에서 10분 이내로 줄인 것은 좋은 사례”라며 “스마트시티를 활용해 모빌리티 혁신 및 신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교통·환경·에너지·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도시서비스에 정보통신(I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도시운영 방식은 CCTV 영상정보의 활용 중심에서 교통·환경·에너지·방범·의료 등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연결해 통합 활용하는 방식으로 발전될 것이다”이 “한국판 뉴딜 2.0을 통해 내년부터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를 보급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도시관리와 다양한 융복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노 장관은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 받은 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4차산업혁명의 신기술이 집약된 세계적 미래 도시모델로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가시적 성과 도출을 위해 세종시, 행복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민간기업 등 참여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