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황사의 계절을 맞아 공기청정기 브랜드 '퓨리케어'의 라인업을 늘린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선보인 공기청정기 브랜드 ‘퓨리케어’의 신제품 3종을 새로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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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13일 출시한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신제품 3종. |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 사장은 “봄 성수기를 겨냥해 신제품 출시와 함께 ‘퓨리케어’ 브랜드 마케팅을 대폭 강화해 판매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LG전자가 새로 내놓는 신제품은 중소형 주거공간에 적합한 전용면적 70제곱미터인 대용량 공기청정기, 프리미엄 가습기능을 결합한 가습공기청정기, 디자인을 강화한 원형 공기청정기 등 모두 3종이다.
대용량 공기청정기는 ‘자동필터청소’ 기능을 내장해 쉽게 오염될 수 있는 큰 먼지 필터를 자동으로 청소한다.
가습공기청정기 신제품은 전용면적이 32제곱미터이며 세균이 기생하기 어려운 미세한 크기의 수분으로 가습해 쾌적한 실내 공기를 만든다.
원형 공기청정기는 에메랄드블루 색상을 적용해 디자인을 차별화했고 전용면적이 22제곱미터로 침실이나 자녀방 등에서 이용하기 적합한 제품으로 내놨다.
LG전자는 모든 신제품에 PM1.0 센서를 탑재해 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해 내고 공기오염도에 따라 풍량을 조절하는 자동운전 기능을 갖췄다. PM1.0 센서는 먼지입자 지름이 1마이크로미터 이하인 극초미세먼지를 감지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퓨리케어 브랜드를 출시한 이후 올해 2월까지 누적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2배 증가했다”며 “퓨리케어 신제품으로 그 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