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LG화학이 GM의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
GM은 11일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올해의 협력사’ 행사를 열고 LG전자와 LG화학에게 ‘올해의 오버드라이브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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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우종 LG전자 VC사업본부 사장. |
‘올해의 오버드라이브상’은 GM이 2013년부터 협력사들의 기술 혁신성, 품질 우수성 등을 고려해 GM의 사업성과에 기여한 회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LG전자와 LG화학은 GM의 전기차인 ‘쉐보레 볼트EV’의 개발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우종 LG전자 VC사업본부 사장은 “GM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며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미래자동차의 핵심부품을 개발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쉐보레 볼트EV에 구동모터와 배터리팩, 전동 컴프레서, 전력분배모듈, 배터리히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계기판 등 핵심부품 11종을 공급하고 있다.
LG화학은 2014년부터 ‘쉐보레 스파크EV’에 차량용 배터리를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쉐보레 볼트EV에도 배터리를 공급한다.
GM은 쉐보레 볼트EV를 올해 말부터 양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