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이수영 웅진 대표이사가 13일 ‘렌탈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캐피탈> |
하나캐피탈이 웅진과 손잡고 렌털사업자를 지원한다.
하나캐피탈은 웅진과 13일 '렌탈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다양한 업무제휴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웅진은 렌털사업과 관련해 축적된 전문 노하우와 정보기술(IT)솔루션을 제공한다. 하나캐피탈은 렌털 채권을 매입하는 '렌탈채권 팩토링'을 활용해 신속한 금융지원에 나서는 등 렌털사업자들을 위한 체계적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두 회사는 이를 통해 렌털시장 확대 및 중소·중견 렌털사업자들과 상생을 도모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실천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공동으로 신생 렌털사업자를 발굴해 육성한다. 하나캐피탈은 렌털기업을 위한 특화 금융상품도 선보인다.
하나캐피탈은 중소·중견 렌털사업자를 대상으로 렌털사업 전반의 손쉬운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에 나선다. '하나원큐렌탈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렌탈코어시스템'과 '모바일 전자계약서비스' 등으로 구성된 전산시스템을 제공한다.
웅진은 2019년부터 자체 솔루션인 웅진렌탈 관리시스템(WRMS)을 통해 국내 주요 렌털기업을 대상으로 시스템 구축 및 렌털절차 자문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클라우드 버전을 출시해 기업고객 대상 전문 IT서비스를 확대했다.
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플랫폼 사이 협업모델을 공고히 하고 양사의 노하우와 강점을 접목함으로써 렌털 및 구독시장의 질적·양적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수영 웅진 대표이사는 “양사의 전략적 협업이 렌털 및 구독시장 확대를 위한 긍정적 계기가 될 것이다”며 “웅진의 강점인 렌털 노하우로 국내의 렌털기업 고객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