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전날에 이어 2천 명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 집계에 따르면 11일 오후 6시 기준 전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모두 1608명이다. 전날인 10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확진자 수(1768명)보다는 160명 적다.
▲ 11일 오전 서울 관악구 관악보건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
하지만 오후 6시까지 집계된 확진자 수는 10일에 이어 2번째로 많은 규모다.
지역별 확진자 수를 보면 경기 484명, 서울 431명, 경남 101명 등에서 세 자릿수를 보였다.
10일 100명을 웃돌던 인천과 부산은 이날 각각 97명과 95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다른 지역의 확진자 수는 충남 77명, 경북 66명, 충북 54명, 강원39명, 대구 36명, 대전36명, 울산 29명, 제주 22명, 광주 15명, 전북 13명, 전남 12명, 세종 1명 등이다.
집계가 끝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점을 고려할 때 11일 하루 확진자 수는 전날에 이어 2천 명 안팎을 이어갈 가능성이 나온다.
10일에는 오후 6시 이후 455명이 늘어난 223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역대 최대 확진자수 기록을 새로 썼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