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주엽 에어프레미아 대표이사(왼쪽에서 두번째)가 11일 오전 김포~제주 첫 취항을 기념해 1호 예약 승객(왼쪽에서 세번째)에게 선물을 주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
신생 저비용항공사(LCC) 에어프레미아가 첫 취항행사를 열였다.
에어프레미아는 11일 김포공항에서 김포~제주 노선의 첫 운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취항행사에는 심주엽 에어프레미아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종철 JC파트너스 대표이사, 백순석 샤프에비에이션케이 대표이사, 1호 예약 승객 등이 참석했다.
심주엽 에어프레미아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김포~제주 노선으로 첫 취항을 하게 됐지만 앞으로 국제선 중장거리 노선을 확대해 더욱 폭넓은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고품질의 프리미엄 서비스와 합리적 가격을 통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편안함’을 목표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날부터 10월30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에서 하루 2번 왕복으로 비행기를 운항한다.
신규취항을 기념해 공식 홈페이지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1만5천 원 상당의 선물 꾸러미를 주고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2매 예매하면 1매를 무료로 제공하는 2+1 이벤트도 진행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인천공항에 기반을 둔 저비용항공사로 2019년 3월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했고 올해 7월1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항증명(AOC)을 발급받았다.
운항증명은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한 항공사가 운항을 개시하기 전 안전운항에 필요한 전문인력이나 시설, 장비 및 운항·정비지원체계를 갖췄는지를 확인한 뒤 발급되는 일종의 안전면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