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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상해가전박람회에 참가해 LG시그니처 등 주력상품을 대거 선보였다. |
LG전자가 프리미엄 가전 통합브랜드 'LG시그니처'의 중국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9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가전박람회에서 LG시그니처와 올레드TV 등 전략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상하이가전박람회는 전 세계 630개 업체가 참가하고 1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중국 최대 가전 전시회다.
이혜웅 LG전자 중국법인 부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중국 소비자의 생활상을 고려한 편의성을 모두 갖춘 혁신 제품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대형 전시관을 마련해 프리미엄 가전 'LG시그니처' 시리즈와 올레드TV, 트윈워시 세탁기와 스마트폰 'G5' 등 등 주력상품을 대거 선보였다.
LG시그니처는 LG전자가 새로 내놓은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 고가 주방가전과 생활가전 등을 묶어 판매하는 시리즈 제품이다.
LG전자는 전시장에 올레드TV 26대로 만든 대형 디스플레이 벽면을 설치한다. 또 관람객들이 LG시그니처 등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은 혁신 제품 및 첨단 기술력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겠다"며 "중국시장 공략을 적극적으로 강화하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9일 중국 현지에서 주요 거래선을 초청해 신제품 발표회 'LG이노페스트'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중국 내 유통업체 관계자 250명 이상이 참석해 LG전자의 제품과 사업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