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이 선보인 랩어카운트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내놓은 '증여랩'상품이 1천 계좌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내놓은 '증여랩' 상품이 1천 계좌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하나금융투자> |
증여랩은 ‘증여하고 싶은 상품, 증여받고 싶은 상품, 증여할 정도로 좋은 상품’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하나금융투자가 선보인 상품이다.
미국 포춘에서 선정한 글로벌기업 가운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점수를 반영해 종합적으로 평가·투자하는 ESG상품이다. 증여세 신고 대행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코로나19 등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많은 투자자들에게 ‘지속가능한 ESG 우수기업’과 ‘증여’라는 두 가지 키워드가 많은 공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또 실제 상품에 가입한 고객 가운데 MZ세대 가입비중이 40%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나금융투자는 부모 세대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자연스럽게 자녀 세대들의 가입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증여랩’의 인기몰이는 고객들의 수요를 파악해 적시에 상품을 내놓은 결과다"며 "하나금융투자는 이 같은 열풍을 트렌드로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