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카카오 계열 알뜰폰사업자 스테이지파이브와 손잡고 고객 전용 요금상품을 선보였다.
신한금융은 스테이지파이브를 통해 ‘신한플러스 요금제’ 4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 신한금융 스테이지파이브 제휴 요금제 안내. |
새 요금제는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5G통신 요금제 1종, 데이터나 통화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LTE 요금제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한플러스 5G 무제한 요금은 6개월 동안 특별할인을 적용해 월 3만2천 원의 요금을 내면 이용할 수 있다.
신한금융 통합 멤버십 플랫폼 ‘신한플러스’ 가입자 또는 신한은행 20대 전용 금융상품 ‘헤이영’ 가입자면 신한플러스 요금제 가입이 가능하다.
요금제에 따라 매달 카카오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포인트 최대 1만 점도 제공된다.
신한금융은 선착순으로 가입자 3천 명에게 포인트 1만 점이나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제공한다.
신한은행 계좌나 신한카드로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고 응모한 고객은 신한플러스 멤버십 등급을 높일 수도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통신분야와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테이지파이브 관계자는 “신한금융과 시너지를 통해 고객 생활방식에 맞춤형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