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GC녹십자, 고위험물질 연구시설 설치운영 허가를 질병관리청에 신청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1-07-29 10:50: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C녹십자가 고위험 감염병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시설을 구축한다.

GC녹십자는 앞서 28일 생물안전 3등급(BL3) 연구시설 설치·운영 허가신청서를 질병관리청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GC녹십자, 고위험물질 연구시설 설치운영 허가를 질병관리청에 신청
▲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 사장.

GC녹십자는 국내 제약회사가 BL3 연구시설을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생물안전등급은 고위험병원체를 취급하거나 실험할 수 있는 연구시설 관리기준을 말한다. 1~4등급으로 구분되며 등급이 높을수록 고위험성 물질을 취급할 수 있다. 위험도 3등급 시설부터는 설치 및 운영 관련 질병관리청의 허가가 필요하다.

GC녹십자가 구축하는 BL3 연구시설은 음압을 유지하고 외부 배출 공기를 필터로 통과시켜 고위험병원체의 외부 유출을 막는다. 

시험 인원을 보호하는 생물안전장비를 갖춰 조류인플루엔자(AI), 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코로나19 등의 고위험병원체를 다룰 수 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국가적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연구개발과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새 연구시설 구축의 목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친가상화폐' 내각, 비트코인 기대감 점점 더 커진다
탄핵 재표결 D-1, 한동훈 친윤 반대 넘어 윤석열 직무 배제 이끌어낼까
동원산업 10년 만의 무상증자, 2세 김남정 지분가치만 800억 급증 '최대 수혜'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케이뱅크 IPO '3수' 앞두고 정치 리스크 악재, 최우형 상장시기 셈법 복잡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삼성전자 확장현실(XR)기기 '무한' 공개, 안드로이드 확장성으로 애플·메타 뛰어넘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