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태블릿PC와 인터넷TV를 하나로 합친 이동식TV ‘Btv에어’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 SK브로드밴드가 태블릿PC와 인터넷TV를 하나로 합친 이동식 TV ‘Btv에어’를 출시한다. < SK브로드밴드 >
Btv에어는 SK브로드밴드 기가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방과 주방, 욕실 등 집 안 어디서나 B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Btv에어 상품 가입자는 Btv의 실시간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는 물론 영화, 키즈 등 다양한 프리미엄 콘텐츠를 고화질로 볼 수 있다.
동시에 화상회의, 온라인강의 시청, 인터넷검색, 음악감상 등 태블릿PC의 멀티미디어 기능도 쓸 수 있다.
Btv에어의 첫 번째 태블릿PC 모델은 ‘레노버 탭 M10 풀HD 플러스’다. 10.3인치 큰 화면과 46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이 좋다고 SK브로드밴드 측은 설명했다.
Btv 에어 구성품인 태블릿PC과 듀어 스피커 형태의 스피커독(스피커 전용 단자) 가격은 31만6800원이다. 3년 약정을 하면 단말할부금은 한 달에 8800원이다.
SK브로드밴드 초고속인터넷과 Btv, Btv 에어 상품을 함께 이용하면 50%의 특별할인혜택을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Btv에어는 가족 구성원들이 각자 보고 싶은 콘텐츠가 다른 가구에서는 두 번째 TV로, 경제적 부담과 공간의 제약으로 큰 TV가 필요하지 않은 1인 가구에는 휴대폰보다 큰 화면과 고음질 사운드를 제공하는 나만의 TV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