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7일 국내에서 실속형 노트북 ‘갤럭시북 고(Galaxy Book Go)’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 삼성전자 노트북 ‘갤럭시북 고(Galaxy Book Go)’. <삼성전자>
갤럭시북 고는 14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두께가 14.9mm로 얇은 데다 무게도 1.38kg으로 가벼워 한 손으로도 부담 없이 들 수 있다.
제품이 180도로 열리는 힌지가 적용돼 여럿이 함께 노트북을 펼쳐서 봐야 할 때도 편리하다.
갤럭시북 고는 LTE 이동통신을 지원해 와이파이가 없는 곳에서도 온라인 수업을 듣거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기기 등 다른 갤럭시 전자기기들과 쉽고 빠르게 연동하는 기능도 갖췄다.
갤럭시북 고는 스냅드래곤 2세대 7C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43.2Wh 배터리가 적용돼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8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미국 국방부 군사규격의 고온 저온, 열충격, 진동, 고도, 습도 등 기준도 통과하는 등 내구성도 갖췄다.
갤럭시북 고는 실버 색상으로 출시된다. 이동통신 3사 오프라인매장과 온라인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58만9600원이다.
구매할 때 스마트폰과 동일하게 이동통신사의 공시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요금제에 따라 무료로 데이터 통신을 사용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8월10일까지 갤럭시북 고를 구매한 고객에 블루투스 마우스와 노트북을 꾸밀 수 있는 디즈니 스티커 3종, 패션 브랜드 위글위글의 파우치를 제공한다.
사은품은 갤럭시북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북 고의 활용성을 높여주는 ‘한컴 삼성 오피스팩’, 전자책 서비스 ‘밀리의 서재’ 3개월 구독권을 비롯해 호텔신라 트레이너에게 요가, 필라테스, 댄스 등을 배울 수 있는 ‘삼성 홈 피트니스’의 베이직서비스 3개월 이용권도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