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2주째 올랐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셋째 주(19~23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9.1원 상승한 리터당 1637.2원으로 집계됐다.
▲ 23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셋째 주(19~23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9.1원 상승한 리터당 1637.2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평균판매가격도 8.9원 오른 1433.3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9.9원 상승한 1720.1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82.9원 높았다.
대구 휘발유 가격은 16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지난주와 비교해 7.2원 올랐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1645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610.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23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1639.13원으로 전날보다 0.5원 상승했다.
7월 셋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은 직전 주보다 배럴당 2.8달러 내린 70.6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지속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우려 지속으로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