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JP모건 "비트코인 시총이 전체 가상화폐 절반 넘어야 가격 상승 가능"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7-23 10:46: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트코인의 시가총액 규모가 전체 가상화폐시장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늘어나야만 추가로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증권사 JP모건이 전망했다.

경제전문지 마켓인사이더는 23일 JP모건 보고서를 인용해 “비트코인 가격 약세가 이른 시일에 그칠 것이라는 근거를 아직 찾기 어렵다”고 보도했다.
 
JP모건 "비트코인 시총이 전체 가상화폐 절반 넘어야 가격 상승 가능"
▲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JP모건은 비트코인 시세가 최근 계속된 하락세를 그치고 반등하려면 전체 가상화폐시장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되찾는 일이 필수조건이라고 바라봤다.

현재 비트코인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가상화폐시장에서 46%에 그치고 있는데 비중이 최소한 50% 이상으로 높아져야만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비트코인이 올해 전체 가상화폐시장에서 차지한 시가총액 비중은 한때 70%로 최고치를 보였다.

JP모건은 “비트코인이 주요 가상화폐 투자수단으로 투자자들에 주목받아야 시세 상승을 예측할 수 있다”며 “기관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매수 참여도 긍정적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비트코인 시세는 미국 현지시각으로 21일 테슬라와 트위터, 아크인베스트먼트 등 기업 CEO들이 온라인으로 비트코인과 관련한 콘퍼런스를 개최한 뒤 10%에 가까운 상승폭을 나타냈다.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는 증거로 읽혀 가격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JP모건은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투자자 신규유입을 이끌 가능성은 낮지만 기존 가상화폐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의 관심을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