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2021-07-15 19: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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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에도 오후 6시 기준으로 집계된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또 1천 명을 넘어섰다.
15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모두 1192명으로 집계됐다.
▲ 시민들이 7월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있다. <연합뉴스>
다만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263명보다 71명 줄었다.
오후 6시 기준으로 중간 집계된 확진자 수는 13일 1288명으로 최고치를 보인 뒤 14일(1263명)과 15일(1192명) 이틀째 소폭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916명(76.8%), 비수도권에서 276명(23.2%) 발생했다.
시도별 확진자를 살펴보면 서울 487명, 경기 360명, 인천 69명, 경남 65명, 부산 49명, 대구 27명, 충남 26명, 대전 25명, 강원 20명, 광주 17명, 경북 11명, 울산·충북·제주 각 9명, 세종 4명, 전남 3명, 전북 2명 등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400∼1500명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면 1600명 대까지 증가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