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다음 대통령선거후보 선호도 조사 추이. <리얼미터> |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다음 대통령선거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7월 2주차 다음 대선후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 27.8%, 이 지사 26.4%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두 후보의 격차는 1.4%포인트로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 안이다.
6월 4주차 조사와 비교해보면 윤 전 총장은 4.5%포인트 떨어졌다. 부산·울산·경남(-12.0%포인트), 광주·전라(-10.7%포인트), 60대(-7.8%포인트), 중도층(-4.5%포인트) 등에서 주로 하락했다.
반면 이 지사는 6월 4주차 조사보다 3.6%포인트 상승했다. 광주·전라(+17.2%포인트), 70대 이상(+5.8%포인트), 보수층(+2.6%포인트), 중도층(+2.5%포인트) 등에서 올랐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3.1%포인트)에선 하락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6%로 3위를 차지했다. 6월 4주차 조사보다 7.2%포인트 올랐다.
이 밖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5.2%,
최재형 전 감사원장 4.2%,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3.6%,
유승민 전 의원 2.0%,
정세균 전 국무총리 1.7% 등으로 조사됐다.
'기타 인물'은 0.8%, 부동층을 뜻하는 '없음·잘 모름'은 4.0%였다.
이번 조사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2~13일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2036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