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2일 오후 6시 현재 하루 최다인 1306명을 보여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는 1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가 1306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 내 홍익문화공원에 설치된 마포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
월요일인 12일 오후 6시에 집계된 903명보다 403명 많다.
이날 0시부터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017명(77.9%), 비수도권이 289명(22.1%)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563명, 경기 372명, 인천 81명, 부산 63명, 경남 57명, 대구 48명, 충남 28명, 강원 15명, 제주 13명, 경북 11명, 울산 10명, 광주 충북 9명, 전북 8명, 전남 3명, 세종 0명이다.
세종특별자치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하루 최다치인 1378명(10일)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12일에는 오후 6시 뒤 247명이 늘어 최종 1150명으로 마감됐다.
최근 이레동안 매일 1천 명을 웃도는 확진자가 나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