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일진디스플레이 200억 규모 전환사채 발행, 회장 허진규 100억 참여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7-12 17:32: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일진디스플레이가 2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

일진디스플레이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200억 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일진디스플레이 200억 규모 전환사채 발행,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082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허진규</a> 100억 참여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

전환사채는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이다.

투자자들은 전환 전에는 채권으로서 확정이자를 받을 수 있고 전환 뒤에는 주식으로서의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일진디스플레이가 전환사채로 발행하는 주식은 전환가액 4388원, 액면가 100원의 보통주 455만7885주다. 전체 발행주식수의 13.22% 규모다.

청약일과 납입일 모두 14일이다.

전환 청구기간은 2022년 7월14일부터 2024년 6월14일까지다.

이자율은 표면이자율이 0%, 만기이자율이 복리로 연 6%다. 2024년 7월14일 만기 상환 기준으로 이자율은 19.1016%다.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 행사는 2022년 11월15일부터 매 3개월마다 가능하다.

일진그룹 계열사 일진에스앤티가 100억 원,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이 100억 원씩 전환사채를 사들인다. 허 회장은 일진디스플레이 지분 24.94%(859만7052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발행 주관사는 따로 없다.

일진디스플레이는 전환사채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시설자금으로 50억 원, 운영자금으로 150억 원씩 각각 활용한다.

일진디스플레이는 LED(발광다이오드)용 사파이어웨이퍼를 만드는 사파이어사업부와 터치스크린패널을 만드는 터치사업부로 구성돼 있다.

일진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시설자금은 양대 사업부의 노후장비를 교체하는 데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인기기사

하이브 기업가치 상승동력 안 보여, 방시혁 전환사채 상환 규모 커져 난감 김민정 기자
신세계건설 상장폐지 추진, 최대주주 이마트 주당 1만8300원 공개매수 장상유 기자
반도체 편중된 세금혜택 전기차 위기 키웠다, 캐즘 극복 위한 정부 지원 절실 조장우 기자
하이브 SM엔터도 뛰어들었다, 잡음없고 돈되는 '가상 아티스트' 시장 팽창 장은파 기자
기대작 4분기 대거 출시, 크래프톤·위메이드·네오위즈 신작으로 반등 노린다 정희경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2.2%로 역대 최저, 정당지지 민주 42.5% 국힘 2.. 김대철 기자
K배터리 ‘화재예방’ 안전기술 확보 총력전, ‘전기차 포비아 없애라’ 신재희 기자
다올투자 "리가켐바이오 목표주가 상향, 신약후보물질 가치 2조 넘어" 장은파 기자
SSG닷컴 이어 감원 꺼낸 지마켓, 정형권 ‘흑자 전환’ 조기 달성 속도전 김예원 기자
신영증권 흑자행진 너머 바라본다, 황성엽 IPO로 실적 우상향 담금질 류수재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