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보안기술포럼 참가 신청을 받는다.
삼성전자는 12일 ‘제5회 삼성보안기술포럼(Samsung Security Tech Forum, SSTF)’의 주요 일정을 공개하고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 제5회 삼성보안기술포럼 포스터. <삼성전자> |
접수 마감은 8월17일까지다.
삼성전자는 정보보안기술의 저변을 넓히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해마다 삼성보안기술포럼을 연다. 이 자리에서 글로벌 보안전문가들와 학계 및 업계 관계자들이 보안기술분야의 최신 성과를 공유한다.
올해 포럼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경험을 향해(Toward a Safe & Reliable Experience)’를 주제로 8월17일 온라인으로 열린다.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사장과 황용호 삼성리서치 시큐리티팀장이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로스 앤더슨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 무스타케 아마드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연구서 교수, 콘스탄틴 베즈소노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 이병영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등의 강연도 마련되어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화이트해커(보안 취약점을 연구해 해킹을 방어하는 해커)들을 위한 ‘온라인 해킹체험존’을 마련해 기초 해킹 실습과 모의 해킹 등 콘텐츠를 24시간 제공한다.
온라인 해킹체험존은 해킹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삼성보안기술포럼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삼성리서치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다.
승현준 사장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핵심기술들을 글로벌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토론하기 위해 해마다 포럼을 열고 있다”며 “정기적 기술교류를 통해 삼성전자가 그리는 미래기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