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국내 친환경차 보급 100만 대 눈앞, 하이브리드차가 가장 많아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7-11 13:25: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국내 보급대수가 곧 100만 대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국내 친환경차는 93만8966대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40.6% 늘었다.
 
국내 친환경차 보급 100만 대 눈앞, 하이브리드차가 가장 많아
▲ 현대차 코나 전기차.

친환경차는 차량 종류에 따라 하이브리드차 76만4583대, 전기차 15만9851대, 수소전기차 1만4532대 등으로 나뉘었다.

하이브리드차는 37.9% 증가했고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는 각각 50.7%, 98.7% 늘었다.

친환경차가 한 달에 2만4천 대 정도 보급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3분기 안에 1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친환경차는 2015년 18만361대에서 2016년 24만4158대, 2017년 33만9134대, 2018년 46만1733대, 2019년 60만148대 등으로 매해 꾸준히 늘고 있다.

전체 자동차 가운데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0.86%에서 2020년 말 3.37%로 커졌다. 올해 5월 말 기준으로는 3.82%였다. 

정부는 지난 2월 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2021∼2025년)을 내놨는데 여기에는 국내 친환경차를 2025년까지 283만 대, 2030년까지 785만 대 보급한다는 계획이 담겼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HBM3E 이유있는 열세, 전영현 미세공정 고도화로 판 뒤집을까 나병현 기자
LG엔솔 유럽공장도 전기차 ‘캐즘’에 직격탄, ESS 배터리로 활로 찾는다 이근호 기자
가덕도신공항 입찰조건 완화, 현대건설 컨소시엄 대항마는 여전히 미지수 장상유 기자
삼성·LG디스플레이 올레드 수요 회복 반색, 더 빨라진 중국 추격 방어 특명 김호현 기자
TSMC 1.4나노부터 ASML '하이NA EUV' 도입, 삼성전자 기술 추격에 대응 김용원 기자
티몬·위메프 사태 핵심 구영배, 큐텐 물류자회사 큐익스프레스 CEO 사임 남희헌 기자
현대차증권 "한미반도체 하반기 더 좋아, '듀얼 TC 본더' 해외 납품 본격화" 나병현 기자
일론 머스크 '트럼프 지지' 설득력 부족, 테슬라 로보택시 성과 더 중요해져 김용원 기자
앨 고어 전 부통령 해리스 대선 출마 지지, "백악관에 필요한 기후 챔피언" 김용원 기자
디즈니플러스 한국서 영향력 확보 난항, 계정공유금지 다가오는데 해법 막막 윤인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