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창호 SK하이닉스 CAE 담당(왼쪽)이 국제 컨소시엄 실리콘 통합 이니셔티브(Si2) 이사회 구성원으로 선임됐다. 최정연 삼성전자 메모리디자인플랫폼개발실 연구위원은 재선임됐다. <실리콘 통합 이니셔티브 홈페이지 갈무리> |
SK하이닉스 임원이 반도체 관련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글로벌 컨소시엄의 이사진으로 합류했다.
8일 실리콘 통합 이니셔티브(Si2)에 따르면 도창호 SK하이닉스 CAE 담당이 최근 이사회 구성원으로 선임됐다.
지난해 이사회에 합류한 최정연 삼성전자 메모리디자인플랫폼개발실 연구위원은 재선임됐다.
실리콘 통합 이니셔티브는 “이사진은 선도적 반도체 제조업체 및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및 반도체 설계 자동화(EDA) 소프트웨어 제공업체를 대표한다”고 말했다.
실리콘 통합 이니셔티브는 1988년 설립된 국제 비영리조직으로 반도체 설계 및 생산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표준 개발 등을 수행한다.
현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대만 TSMC, 인텔, IBM, AMD, 퀄컴, 마이크론, 소니, NXP, 글로벌파운드리 등 70여 개의 글로벌 반도체 관련기업이 가입해 있다.
실리콘 통합 이니셔티브는 해마다 소속 기업 중에서 이사회 구성원을 뽑는다.
현재 실리콘 통합 이니셔티브 이사회는 의장인 라훌 고얄 인텔 부사장과 이사 12명으로 구성됐다. 도창호 담당과 최정연 연구위원 이외에 로저 카펜터 구글 엔지니어, 레온 스톡 IBM 부사장 등이 리처드 트리히 글로벌파운드리 부사장 등이 이사로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