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주식 매수의견 유지, "5G통신 가입자당 수익 높아져 실적호조"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1-07-06 09:06: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5G통신 성과를 바탕으로 2분기에 좋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KT 주식 매수의견 유지, "5G통신 가입자당 수익 높아져 실적호조"
▲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6일 KT 목표주가를 4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KT 주가는 6일 3만1750원에 거래를 끝냈다.

김 연구원은 “KT의 본업은 무선을 중심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BC카드의 실적이 매입액 증가와 더불어 개선되면서 연결기준 2분기 실적도 2020년 2분기보다 크게 개선됐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KT의 5G통신 가입자는 5월 기준 481만 명으로 5G통신시장에서 KT의 가입회선 점유율은 30.4%다. 이는 무선통신 전체 가입회선 점유율인 28.2%를 웃도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5G통신 성과에 힘입어 무선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은 3만24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높아졌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2012년부터 2018년까지 KT는 이동통신3사 가운데 가장 낮은 가입자당 평균수익을 보였지만 5G통신에서는 확실하게 앞서나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5G통신 설비투자도 완료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연구원은 “주요 도시들의 야외 설비 구축은 대부분 완료됐고 인빌딩 위주로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며“농어촌 지역은 이동통신3사의 공동투자가 진행되고 있는데 KT의 풍부한 유선 인프라를 기반으로 5G통신 설비 구축이 진행된 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KT에 사용료를 지불하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KT의 설비투자 부담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이다”고 바라봤다.

KT는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2천억 원, 영업이익 420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 영업이익은 23% 늘어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포함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