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의 디지털신기술 도입이 올해 디지털 전환을 강조하고 있는 롯데그룹에서 모범이 되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올해 1월 롯데그룹 상반기 VCM(옛 사장단회의)에서 공격적 디지털 전환을 각 계열사 대표들에게 요구한 바 있다.
이 사장은 이미 2018년부터 증강현실과 가상현실기술을 활용해 상품을 체험하고 구매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온라인 채널에서 선보인 바 있어 신 회장이 부여한 과제를 수행하는 데 막힘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사장은 2018년 가상현실서비스를 내놓으면서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 전환을 최우선으로 두고 사업 전반에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쇼핑서비스 등 고객 편의 중심의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