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2021-07-01 1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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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지랩파마의 신약개발 자회사 뉴젠테라퓨틱스가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탈레트렉티닙'의 국내 임상2상 시험을 추진한다.
뉴지랩파마는 뉴젠테라퓨틱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탈레트렉티닙의 국내 임상2상 시험계획서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 뉴지랩파마 로고.
뉴젠테라퓨틱스는 미국 바이오기업 안허트 테라퓨틱스와 함께 한국,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임상2상을 공동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지랩파마는 2020년 7월 일본 제약사 다이치산쿄로부터 미국과 일본에서 임상1상을 마친 탈레트렉티닙의 국내 개발 및 판매 권한을 도입했다.
탈레트렉티닙은 임상1상에서 암이 완전히 소멸된 완전관해 사례가 1건 나타나면서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비소세포 페암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한신영 뉴지랩파마 임상본부장은 "임상1상에서 탈레트렉티닙의 뛰어난 효과가 확인됐기 때문에 국내를 포함해 미국과 일본에서 빠르게 글로벌 임상2상 시험계획 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임상2상을 마친 이후 국내에서 조건부사용 승인 획득을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