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는 “차세대 2차전지기술과 2차전지용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요소기술 확보, 리튬이온전지 ‘초격차’ 기술력 확보 등을 위해 대규모 민·관 연구개발(R&D)을 추진하겠다”며 “2차전지 원재료소재 확보 등 안정적 공급망 구축과 소부장 핵심기업 육성, 연간 1100명 이상의 2차전지 전문 인력 양성 등 차세대 2차전지 기술 확보를 위한 생태계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차전지기술뿐 아니라 서비스, 재활용 등 사업영역도 넓힌다.
그는 “사용된 2차전지 수요시장을 창출하는 것을 지원하거나 공공수요-민간 신시장 등 수요기반을 강화하고, 2차전지 관련 서비스산업 발굴 등 산업영역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2030년까지 국내에 세계 최대의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는 ‘K-반도체 전략’과 관련해서도 후속조치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5월에 발표했던 K-반도체 전략은 국가 핵심전력기술의 세부기술을 선정하는 등 관련 후속조치들을 착실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7월 고압가스법 시행령 개정 입법예고를 시작으로 4분기 중에 양산형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및 첨단 패키징 플랫폼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연내 착공, 2022년 차세대 전력반도체 예산 확보 등의 부분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