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임형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누적수익률이 평균 28%를 넘겼다.
금융투자협회는 5월 말 기준 출시 3개월이 지난 일임형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누적수익률이 평균 28.38%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누적수익률 산출에 포함된 ISA는 모두 200개로 14곳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122개 MP(모델포트폴리오)와 은행 10곳에서 판매하는포트폴리오 78개다.
4월 말 ISA 누적수익률이 28.46%였던 것과 비교해 0.08%포인트 내렸다.
금융투자협회는 “세계증시가 양호한 경제지표와 경제 전망 개선 등에도 불구하고 인플레 상승 부담 영향으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인 데 따라 수익률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ISA 유형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초고위험 50.45%, 고위험 40.32%, 중위험 24.97%, 저위험 13.81%, 초저위험 7.67%로 나타났다.
누적수익률 산출에 포함된 200개 모델 포트폴리오 가운데 약 85%에 해당하는 170개의 수익률이 10%를 초과했다.
판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메리츠증권이 37.57%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개별 모델포트폴리오 가운데 가운데 가장 수익률이 높은 것은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으로 누적수익률 106.48%를 보여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