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고객 소비습관 변화에 맞춰 새롭게 개편한 T멤버십을 8월 안에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 SK텔레콤이 8월 필요한 곳에서 적립 포인트를 몰아쓸 수 있는 방식으로 개편한 새로운 T멤버십을 선보인다. < SK텔레콤 >
SK텔레콤 새로운 멤버십제도는 포인트 적립과 사용부분을 크게 손봤다.
기존 T멤버십 포인트는 적립률도 이용 금액의 0.1~5% 수준으로 낮고 포인트 사용도 그 포인트를 적립한 업체에서만 가능해 제한적이었다.
새로운 멤버십제도는 포인트를 이용금액의 5~30% 수준으로 적립해준다.
포인트 사용 제한도 없어졌다. 베이커리, 레스토랑, 카페, 편의점 등 다양한 업종 제휴사 90여 곳에서 적립한 포인트를 몰아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고객들이 멤버십 개편과 함께 바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7월부터 T멤버십 이용자를 대상으로 ‘포인트 미리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든 고객에게 기본적으로 1천 포인트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최대 5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마케팅담당은 “5G시대를 맞아 고객에게 더욱 차별화한 혜택과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T멤버십을 개편한다”며 “T멤버십을 고객들에게는 만족을 주고 제휴사들에게는 다양한 사업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