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전환과 관련해 공공기관의 역할을 논의하고 정책방안을 제시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전력산업정책연대는 7월1일 오후 1시에 서울 산림비전센터 대회의실에서 ‘에너지 전환시대 공공의 역할과 대안’을 주제로 하는 토론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 전력산업정책연대는 7월1일 1시 서울 산림비전센터 대회의실에서 ‘에너지 전환시대 공공의 역할과 대안’을 주제로 하는 토론회를 연다. <전력산업정책연대> |
이번 토론회는 한국전력공사 산하 전력그룹사 노동조합의 연합조직인 전력산업정책연대가 주관하고 더불어민주당의 이낙연, 김주영, 김정호, 황운하, 이수진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토론회는 다양한 산업 종사자를 포용하는 에너지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 재생에너지 확산에서 공기업의 역할, 전력산업 노동자가 공감할 수 있는 에너지 전환 정책의 범위와 수준 등과 관련한 정책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서 주병기 서울대학교 교수, 김종호 부경대학교 교수, 정세은 충남대학교 교수가 주제 발표자로 나서며 안현호 대구대학교 교수가 토론 좌장을 맡는다.
이헌석 정의당 기후에너지특별위원회 위원장, 정재현 부경대학교 교수, 남태섭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정책기획실장, 유재국 국회입법조사관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최철호 전력산업정책연대 의장은 “탄소중립의 성공적 실현과 전력산업에 의미있는 성과를 얻기 위한 담론의 장이니만큼 더 나은 입법적, 정책적 방안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