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1-06-22 08: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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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첨단소재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모바일 관련 소재들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전기차 관련 매출도 늘고 있어 올해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 김태림 PI첨단소재 대표이사.
신지훈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PI첨단소재 목표주가 7만100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21일 PI첨단소재 주가는 5만2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신 연구원은 “PI첨단소재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과 방열시트 등 모바일 관련 소재부문에서 비수기임에도 호실적이 지속하고 있다”며 “2차전지용 필름과 모터용 바니쉬 등 전기차 관련 첨단산업 매출도 늘고 있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PI첨단소재는 2021년 초 고객사들이 연성인쇄회로기판과 방열시트 등의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 계약을 맺어 공장 가동률이 90%를 넘어서는 등 비수기에도 좋은 실적을 내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기차 관련 부품을 판매하는 첨단산업 매출도 꾸준히 늘고 있다.
신 연구원은 “PI첨단소재의 2021년 첨단산업(2차전지용 필름, 모터용 바니쉬 등) 매출은 788억 원으로 2020년보다 37% 늘어낫다”며 “첨단산업 매출은 PI첨단소재 전체 매출에서 24%를 차지하고 있고 2년 안으로 30%까지 높아지며 실적 개선의 주력이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PI첨단소재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254억 원, 영업이익 87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보다 매출은 24.3%, 영업이익은 45.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